HK저축銀, 금융권 최초 '일요일 대출' 실시

입력 2008-04-24 14: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HK저축은행이 지난 13일부터 소액신용대출상품인 'HK119머니'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일요일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말에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을 받는 사례는 많았지만 일요일에 실제 대출심사 및 송금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주말에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대부업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부업체는 금리도 높은데다 한번 사용으로도 신용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의 문제점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HK저축은행은 지난 3월에 금융권 최초로 토요일 대출을 실시한 데 이어 일요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대출에 대한 365일 상시 영업체계를 확립할 전망이다.

HK저축은행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출을 제공한다. 영업시간 동안 평일과 똑같이 대출 신청부터 송금까지의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HK저축은행의 김종학 부행장은 "주말에 금융권 대출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