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리아, 실용 항공사 맞게 복장도 실용적으로

입력 2008-04-24 14:26수정 2008-04-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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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코리아가 여승무원 채용에서 부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여 승무원 면접은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 스커트와 검은 구두가 일반적이었지만 파격 복장인 청바지에 T셔츠, 스니커즈 운동화 차림으로 객실 여승무원을 채용한다.

에어코리아는 24~25일 양일간 경력직 여승무원 15명을 채용하기 위해 실용적이며 파격적인 복장으로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에어코리아는 면접에 통과한 지원자에 대해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5월 합격자 발표할 예정이며 5월과 6월경 신규 승무원 공채를 통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에어코리아 관계자는 "참신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뽑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성과 B737-800 차세대 기종의 편리성 그리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저원가 항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에어코리아는 대한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저원가 항공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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