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24일 8억 멕시코 페소화(미화 7600만달러 상당)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멕시코 페소화 채권의 금리는 미달러 기준으로 리보(Libor)+1.35%p로 여타 채권시장에 비해 약 0.2%p 이상 낮은 수준으로 발행한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외화조달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4월초 멕시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 투자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투자자의 높은 호응으로 이번 발행을 추진하였다.
수은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프로젝트 및 자원개발 지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