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오픈 캠퍼스’ 통한 지역 우수 인재 양성

입력 2018-07-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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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도, 대학, 기업 등 관계자들이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오픈 캠퍼스’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최초로 이달 24일 충청북도, 지역대학, 기업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오픈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픈 캠퍼스’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보탠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교육 과정 운영 및 강의 지원을, 지역대학은 학생모집과 학점인정, 지자체 및 업계는 운영 지원과 현장 견학, 협조 및 취업 지원 등 오픈캠퍼스 개설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내년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혁신 오픈캠퍼스’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공사의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가스 분야 전문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 대학생을 돕기 위한 멘토링과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는 동시에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실무 교육 과정을 경험하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혁신 오픈캠퍼스’ 협약 대학과 기업을 확대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지역인재 육성→지역특화산업 발전→일자리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혁신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오픈랩(Open LAB) 사업’에 공모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혁신도시의 이전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오픈랩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주체들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연구개발·기업지원·네트워크 등을 추진한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국내 가스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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