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의 누적 주문건수가 최근 5000만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처음으로 자체 개발해 선보였던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스타벅스의 음료와 푸드 등을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하루 평균 8만건에 육박하는 7만8000건의 주문이 사이렌오더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일 평균 스타벅스 전체 주문건수 중 1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이용률은 서비스 시작 이후로 현재까지 지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 3월 4000만건 달성 이후 이번 5000만건 달성까지 단 4개월만에 가능했으며, 역대 최단기간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1000만건을 달성했다. 과거 3000만 건 달성 후 4000만건까지 소요 시간은 5개월이었으며, 서비스 론칭 후 최초 1000만건 달성까지 걸린 시간은 28개월이었다.
최근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은 아침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9시 사이(26%)와 점심시간대인 12시~13시 사이(16%)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잡 시간대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문과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이렌오더의 장점이 십분 발휘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체 사이렌오더 주문 중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추천 서비스를 통한 주문이 39%를 차지하고 있었다. 개인 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최근 구매 이력을 비롯해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기온과 같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개인마다 다르게 추천하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본인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메뉴가 추천되기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년간 사이렌오더 최다 이용 고객으로 선정된 바 있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푸른숲’(회원 닉네임) 고객은 “개인적으로 오랜 암 투병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사이렌오더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고, 줄 서는 시간도 줄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빅스비 및 SK텔레콤 T맵 및 누구(NUGU) 등과 같은 음성기반 어시스턴트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업계 최초로 음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는 기능을 구현한 바 있으며, 차량번호 인식 서비스를 사이렌오더와 연동시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My DT Pass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끊임없는 스타벅스의 혁신이 사이렌오더를 통해 지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스타벅스 마케팅ㆍ디지털 백지웅 총괄부장은 “편리한 주문과 결제라는 편의성 제공이 사이렌오더의 탄생 배경이었으면서도 앞으로의 변함없는 방향성”이라며 “현재 빅데이터와 결합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선물하기 기능 등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지속 연구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추천 서비스 고도화 등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