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클라우드 컴퓨팅 실현해야"
지난 22일(일) 체이니어(Chaineer)와 바비 파이낸스(BABI Finance)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이하 BPS)'을 개최했다.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은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 혁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영향을 준 정책, 미래 시장을 예측해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 방안을 제공하는 부분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당일 행사장에는 장펑 자오, 바이낸스 랩스, 다 홍페이, 천웨싱, 저스틴 선, 로저 버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한국, 일본 출신의 관리 감독관과 기업 리더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는데, RRC 프로젝트의 CEO인 알렌 리우(Allen Liu) 또한 연설자로 나섰다.
알렌 리우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현황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먼저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계에서 해당 아이템의 독점 및 인센티브 조치가 시급한 점, 컴퓨팅 자원이 부족한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원가가 다소 높다는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발전한 블록체인 기술과 보완을 통해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결합한 '분산된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RRC 프로젝트가 컴퓨팅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독특한 포스(POS) 컴퓨팅 시스템을 설계했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알렌 리우는 "본 시스템을 이용하면 컴퓨팅 파워 제공자가 공평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받을 수 있다"며 "RRC 프로젝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샌드위치 알고리즘과 다양한 다른 알고리즘을 교차로 사용해 마이너가 채굴한다는 점에서 형평성도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을 통하면 컴퓨팅 파워 제공자들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잉여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RRC 프로젝트 컴퓨팅 네크워크에까지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가치를 최대로 끌어 올리는 '현물 기반 프로젝트'인 RRC 프로젝트는 Bit-z 거래소에 상장한지 보름도 안 돼 cssp 테스트넷을 성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