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가 확대되고 있는 무선통신시장의 수혜주라는 지목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지어소프트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720원(14.85%) 오른 557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SK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지어소프트를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의 수혜주로 지목하고, 장기 저평가된 상태로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지어소프트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7.6배로 코스닥시장 평균 PER 11.3배 대비 30% 이상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IT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로 자산가치조차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외형성장 및 이익창출로 기업가치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접근보다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한투자가치가 있는 저평가 상태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