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인 와이엔텍은 국내 대기업에 폐열 스팀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배관 공사가 끝나는 7월경부터 본격적인 폐스팀 판매가 시작하여 월 1억 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와이엔텍은 연간 12~15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폐열 스팀 판매는 시설 설치 비용 외 추가 비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매출액의 대부분이 순이익으로 이어져 2007년 매출액 기준 189억의 약 8%에 해당하는 추가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금껏 재사용 되지 못하던 폐열을 재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회사의 매출에도 이득이 되는 것은 물론, 환경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win-win 에너지 전략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