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휴양지형, 든든형 플랜에 따라 보상 차별화
AIG손해보험이 ‘AIG여보 해외여행보험’을 개정해 업계 최초로 여행지와 목적에 맞춰 보상 플랜을 차별화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된 AIG여보 해외여행보험은 △도시형 △휴양지형 △든든형 등 여행 유형을 세 개로 나누고 각기 다른 보상을 제공한다.
도시형은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나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의 도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한 상품이다. 도심이나 번화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담보 위주로 구성됐다.
소매치기 등 위험에 의한 휴대품 손해, 경유나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항공ㆍ수하물 지연 시에는 각각 최대 50만 원을 보장하고, 해외에서 예기치 못한 상해로 발생한 의료비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물건 파손 및 손실로 큰 금액을 배상해 줘야 할 배상책임 보장으로도 최대 5000만 원을 보장한다.
발리, 다낭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휴양지로 여행을 가는 고객은 휴양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휴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은 최대 30만 원까지 보장해주고, 휴양지에서 입원이나 수술을 할 경우에는 해외 질병의료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귀국 후에 입원이 필요할 경우 최대 2000만 원, 귀국 후 통원 치료 시에도 최대 20만 원을 보장한다.
든든형은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 부모님과의 효도 여행, 장기 배낭 여행 등은 목적지에 상관 없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유형이다. 해외 질병 및 상해의료비로 각각 최대 7000만 원을 보장하고 상해사망 후유장해 최대 2억 원, 특별비용 최대 5000만 원을 보장한다. 휴대품 손해와 여행 중단 혹은 취소 시에도 각각 100만 원을 보장하는 등 작은 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다.
AIG여보 해외여행보험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2명 이상 동반 가입 시에는 보험료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민홍기 AIG손보 사장은 “기존의 AIG 해외여행보험이 같은 보장에 금액대만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보장 내역만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각 여행지의 특성에 맞춘 보장에 집중해 고객에게 폭 넓은 선택권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