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올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93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컨센서스(8753억 원)도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이자이익 증가전환, 대손충당금전입 소폭 감소, 비이자이익 큰 폭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이자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0.8% 오른 2조1219억 원, 비이자이익 역시 9.8% 증가한 512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전망도 밝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 소멸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대손충당금전입의 경상적 회귀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 지속, 판관비 증가율 하향안정화 등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868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전체 지배부부순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3조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