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업계 첫 1시간 내 반품 택배수거서비스 개시

입력 2018-07-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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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NS홈쇼핑 김기환 CS본부장, 줌마 김영민 대표(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이 물류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고 물류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NS홈쇼핑은 24일 판교 사옥에서 ‘홈픽(Home Pick) 서비스’ 기업 ‘줌마’와 VIP반품, 1시간 반품 서비스 등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물류 스타트업 ‘줌마’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물품을 픽업하는 ‘홈픽(Home Pick)’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 소비자는 홈쇼핑 최초로 배송 기사가 1시간 내 소비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상품을 픽업해가는 홈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의 홈픽 서비스는 소비자가 반품 상품을 맡기기 위해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반품 신청 후 1시간 이내에 줌마의 배송 기사인 피커(Picker)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수거한 반품 상품은 전국 각지에 있는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보관하고, 택배사는 주유소에서 이를 한번에 가져가게 돼 반품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줌마의 홈픽 서비스 개발에 협조하고 8월 말부터는 NS홈쇼핑 일부 소비자부터 순차적으로 홈픽 서비스를 받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줌마는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개인택배(C2C) 서비스인 홈픽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의 주유소 10여곳을 거점으로 홈픽 서비스를 시작해 7월 현재 수도권 전역 160개 주유소로 늘렸고, 오는 8월부터는 전국 600곳의 주유소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NS홈쇼핑 CS본부장 김기환 상무는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해 물류서비스를 강화키로 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반품 시에도 NS홈쇼핑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S홈쇼핑은 소비자편의를 위해 2012년부터 소비자에게 배송현황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택배’와 개발단계부터 협업해 택배알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온라인 가구시장의 판매 증가에 따라 대형 화물인 가구의 배송현황을 미리 알려주는 가구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고, 여성안심택배를 확대하는 등 소비자 만족을 위한 물류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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