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테크론이 송유영씨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도 불구하고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55원(9.32%)오른 645원으로 지난 23일에는 거래 4일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마스타테크론은 이날 송유영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오는 30일로 예정된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발행에 대한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송유영씨는 지난 2007년 마스타테크론의 전 대표이사인 이호남씨로부터 보호예수(1년) 중인 155만주를 매입했다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마스타테크론은 현재 횡령혐의로 구속중인 이씨의 주식 155만주는 회사의 소유라며 이에 맞서고 있다.
이번 155만주의 소유권 분쟁은 이씨의 횡령혐의 공판에서 판가름될 예정이며, 마스타테크론은 송씨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