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항암치료제 전임상 평가기술 이전받아

입력 2008-04-24 09:35

엔케이바이오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항암효능 치료제 평가기술을 이전 받았다.

지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송석길 교수가 'BIT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발해낸 'NKM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항암효능 평가기술'을 바이오제약업체인 엔케이바이오에 기술료 4억원을 받고 이전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자연살해세표)를 이용한 주사제(NKM)를 개발한 업체로 충북대는 이 회사에 항암적응력과 치료효율을 개선키 위한 전임상 항암효능 평가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 것.

기술 이전된 항암효능 평가기술은 한국인 호발성 암세포배양 등과 관련한 노하우와 고난도 시험기법이 포함돼 있어 NKM제품의 치료범위가 확대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연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항암면역세포 치료제의 전임상 효능평가 기술이 민간으로 이전됨에 따라 관련 제품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