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대비 360원(3.97%)떨어진 8710원으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하나로텔레콤 전 대표이사와 전·현직 지사장 등 22명을 고객정보를 텔레마케팅업체에 불법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하나로텔레콤 고객 600만명의 개인정보 8500여만건을 전국 1000여개 텔레마케팅업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