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기능성 비료 및 친환경 농업자재 생산기업인 대유가 코스닥 상장 후 독보적 지위 확보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유는 8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박종선 연구원은 “대유는 정부 정책 변화 및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한 맞춤형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비료 및 농약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라며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 비료(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비료)를 2020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고, 친환경 유기 농업 자재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진출 본격화를 위해 제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특히 회사 설립 이후 42년간 구축해 온 신뢰 관계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향후 동사의 시장 지배력 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