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무역분쟁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간 충돌가능성까지 불거진 때문이다. 지난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말폭탄을 쏟아낸 바 있다. 여기에 트럼프 외교안보팀까지 비난전에 가세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0/1133.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1.4원) 대비 2.5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3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91달러를, 달러·위안은 6.811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