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아동복지시설 자립지원전담요원 등을 대상으로 ‘제1기 아동자립역량강화 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4년차 이상 자립지원전담요원 17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실천교육을 진행하여 자립지원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적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7년부터 자립지원전담요원 대상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심화과정을 개발하여 기본에서 심화까지 이어지는 자립지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강현주 인력개발원 교수는 “시설 아동의 자립을 위해서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생활 경험의 기간과 횟수를 늘리는 등 시설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자립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역 곳곳에서 자립지원 사업을 이끌어갈 자립지원전담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심화교육을 기획했고, 현장에 돌아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아동자립지원역량강화 교육은 기본교육 3회, 심화교육 2회로 총 5회 진행하며 심화과정 2기는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