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굿모닝증권 등 9개사, 작년 증권사 민원 등급 최하위

입력 2008-04-23 15:14수정 2008-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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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단독 1등급 기록

동부와 굿모닝신한증권을 비롯해 교보, 부국, 유진, 이트레이드, 키움, 한양, CJ투자증권 등 9개사가 지난해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인 신영증권은 단독 1위에 올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발표한 '2007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에 따르면 평가대상 23개 증권사 중 동부와 굿모닝신한증권을 비롯해 교보, 부국, 유진, 이트레이드, 키움, 한양, CJ투자증권 등 9개사가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 최하등급(5등급)을 받은 반면 중소형 증권사인 신영증권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측은 지난해 증권시장 활황으로 인한 거래증가 및 HTS장애 등으로 민원건수가 크게 증가해 증권사들의 하위 등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관계자는 "향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민원예방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민원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4등급 이하의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예방 및 감축계획을 수립해 추진케 하고 5등급에 해당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민원감독관을 파견해 민원감축계획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소비자보호업무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아 유일하게 '소비자보호 우수마크'를 받았으며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1등급, 기업은행과 전북은행,SC제일은행은 4등급 평가를 받았다.

카드사의 경우 비씨카드와 삼성카드가 1등급을 받았고 롯데와 신한, 현대카드가 2등급을, 생보사는 동부생명이 1등급을 받았고 PCA생명이 5등급 평가를 받았다.

손보사는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이 1등급을 받았으며 제일화재와 한화손보가 2등급, AIG손보가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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