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사업 경쟁력 ‘양호’-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7-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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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두산에 대해 양호한 연료전지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시스템 부문의 연로전지사업 경쟁력이 양호하다”며 “모트롤(자체 사업),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업황 호조로 과거 대비 실적이 양호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두산중공업의 수주 부진으로 2019~2020년 매출 및 이익 부진 우려가 작용하는 점은 주가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해 전자사업 및 모트롤 사업을 중심으로 자체사업 전 사업부가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1분기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와 자체 사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영업이익(3508억 원)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송 연구원은 “모트롤사업과 면세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자체 사업 영업이익이 5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크게 늘어난 바 있다”며 “그룹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3%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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