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증기금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보증제도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코딧은 24일 오후 2시 마포구 공덕동 본점에서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보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제도를 활용하지 않는 50여 개 대기업의 재무, 구매, 채권관리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다.
코딧은 전자상거래보증제도가 효과적인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이라는 점을 적극 이해시킴으로써 제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코딧은 대기업이 추천한 우수 협력기업에 적극적으로 전자상거래보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전자상거래보증을 통해 협력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추가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받게 되고 대기업은 공신력 있는 코딧의 보증서를 담보로 확보함으로써 신용위험을 회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코딧은 삼성전자 등 55개 대기업과 전자상거래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남석유화학, 현대모비스의 실무담당자가 전자상거래보증을 활용한 업무효율성 제고와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코딧 관계자는 “근래 원·부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다. 전자상거래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대기업은 안정적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대기업들이 전자상거래보증제도를 활용하여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