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조우종 "LG에 30년간 몸담은 부친 믿고 원서 냈다가…"

입력 2018-07-20 07:44수정 2018-07-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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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구내식당' 조우종이 대기업에 다니는 부친을 믿고 원서를 넣다가 탈락한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구내식당'에서 조우종은 KBS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하기 전 대기업에 서류를 넣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조우종은 이날 LG전자 창원 공장을 찾아가 생산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직원들의 고단한 하루를 실감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조우종은 LG에 대해 "이 기업은 가족과도 같은 기업이다. 저희 아버지가 30년을 근속하셨다"며 "트윈타워는 저희 큰아버지가 건설을 하셨다. 엘 건설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이어 "믿는 구석이 있어서 원서를 냈는데 1차에서 떨어졌다. 가족이라고 무조건 뽑는 회사가 아니다. 저는 그런 줄 알았다"라며 "아버지가 엘사 다니셨다고 해도 안 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기업 밀착 버라이어티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첫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LG에 출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쌍둥이 건물 구조로 헤매는 모습을 보였고, 글로벌 홍보팀 사무실에 붙어있는 방탄소년단 포스터를 발견하고 질문을 건네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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