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가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이니시스는 1분기 매출액 251억3900만원, 영업이익 15억2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0억8400만원 증가해 39.2% 성장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9억8400만 원 증가해 무려 190% 성장한 실적이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억4300만 원이 증가해 78.9% 성장했다.
이니시스는 뱅크타운의 전자지불(PG)사업부분 인수완료(3월 6일)와 더불어 1분기 등록금 납부로 인한 결제 수요 증가, 방학시즌으로 인한 교육·게임·여행업종의 거래 증가를 이 같은 성장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영업이익의 급속한 증가는 매출이익률의 개선효과와 더불어, 2007년 연간 거래액이 2조5000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 평가했다.
이밖에도 기존 가맹점들의 지속적 거래금액 성장과 신규 가맹점 유입, 전자상거래 시장의 저변확대로 인한 온라인 결제 금액 증가도 주요 이유다.
이니시스 전수용 대표는 "지난 연말 런칭한 개인간 거래 결제 모듈 INIP2P의 매출, 뱅크타운 PG사업부문 인수로 계좌이체 사업 수익 개선효과 등이 실적에 반영되면 이러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기존 가맹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신규 가맹점 확보,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등으로 앞으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대표거래액 4조원,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