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임상시험 실패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루머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신라젠 측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해명했다.
19일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4900원(7.30%) 내린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 매체의 지성권 신라젠 부사장 퇴임 관련 보도와 더불어, 외국계 창구로 공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이 신라젠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신라젠 측은 “지성권 부사장은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4월 12일 퇴임했으며, 현재 신라젠의 기업부설연구소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연구소장으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철 사외이사 등이 임기만료로 퇴임하며 의학계에서 저명한 교수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임상시험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라젠 측은 “현재 간암 대상 임상 3상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에 있다”며 “반드시 신약개발을 성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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