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25%) 상승한 2295.8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억 원, 67억 원 순매도를, 외국인은 12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39%), 철강금속(-0.59%), 통신업(-0.38%)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업(0.28%), 화학(0.82%), 의약품(0.80%), 운수장비(0.26%), 유통업(0.33%), 운수창고(0.37%), 금융업(0.06%)로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우(-0.13%), POSCO(-1.10%)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2% 상승한 4만67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86%),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차(0.81%), NAVER(1.70%), LG화학(1.96%), KB금융(0.36%)로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3%) 오른 810.8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 1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억 원을 순매수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는 물류 운송 회사들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는데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이는 하반기 한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