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8포인트(-1.13%) 하락한 810.4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43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6억 원을, 외국인은 14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숙박·음식(-5.30%) 광업(-4.0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3.61%) 사업서비스(-2.07%) 기타서비스(-1.7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NFC(+0.98%), IT(+0.77%), 2차전지(+0.46%), 여행·관광(+0.2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업(-3.89%), LBS(-2.95%), 방위산업(-2.84%), 풍력에너지(-2.66%), 사료(-2.6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Reg.S)가 2.71% 오른 4만1750원을 기록했으며, 파라다이스(+2.18%), SK머티리얼즈(+1.32%)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5.52%), CJ ENM(-5.50%), 나노스(-5.12%)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네오디안테크놀로지(+21.37%), 바이오빌(+18.51%), 씨엔플러스(+16.3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네이처셀(-29.93%), 와이디온라인(-29.87%), 이루온(-15.4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뉴프라이드(+30.00%),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0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69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2원(+0.4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01%), 중국 위안화는 168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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