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궤양성대장염 환우가 함께하는 강의와 체험활동 마련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하고, 크론병환우와 궤양성대장염 환우가 함께하는 ‘장 건강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13일에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내(腸內)희망’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함께하는 멘토링 클래스 ▲장(腸)짱 건강식 쿠킹 클래스 ▲장 건강에도 좋은 ‘백 년 목’ ‘백 년 허리’ 클래스 등이 준비되어 환우들의 마음과 생활요법에 동기부여를 하고 건강한 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장 건강 요리 세션에서는 자연치유식을 전문으로 하는 유은희 요리 연구가가 장에 좋은 건강식을 소개하고 간단히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운동 세션에서는 <백년 허리>, <백년 목>을 편찬한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팀 의료진과 함께 장 건강에 좋은 운동을 실습 해 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 ‘장내희망’ 공모전을 통해 ‘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의료진과의 추억 여행’과 ‘나만의 건강 레시피 추천’에 응모하면 추후 평가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진윤태 장연구학회 회장은 “최근 지속적 발병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이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을 말한다”며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건강의 날’ 행사는 사전 선착순 접수로 홈페이지 또는 문자 접수를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병원의 건강강좌도 장 건강의 날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