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재난취약시설 개선 위한 지원 사업 진행

학교 등 재난취약시설의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사)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학교 등의 재난취약시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시행 첫해 6개 시∙도 30교를 지원했ㅋ으며, 올해에는 17개 시∙도 144교를 선정하여 각 급 학교 등에 재난 예방 및 안전 활동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공제회 관계자는 “풍•수해 등 재난으로 인해 학교시설이 피해를 입고, 이를 사후에 복구하는 사업에서 벗어나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학교당 약 200만 원을 지원하여 사전에 재난취약시설을 보수, 보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 지원 사업은 계절 맞춤형으로 실시되고 있다. 여름에는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 홈통 및 취약 담장, 옹벽, 낙뢰 피해 방지 설비 등을 보수∙보강하며, 겨울에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화재 감지기, 대피 유도 표지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올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붕괴될 위험이 있는 석축의 보수∙보강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태풍 발생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 수목 제거 및 전정 작업 ▲뇌전 피해 보호를 위한 피뢰침 설치 ▲우천 시 내부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노후 우수홈통 교체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공제회는 학교 등 재난취약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지원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