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장애인 전동휠체어 경정비 무상 지원

입력 2008-04-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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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자동차 종합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협약을 맺고 전국 600여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서 장애인들의 전동 휠체어 경정비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전국 3만3000여 장애인들은 정비가 필요할 경우 언제나 가까운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찾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장애인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인 전동 휠체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장애인의 전동 휠체어가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볼트 및 나사 조임, 녹 제거, 펑크수리, 전기배선 수리' 등에 대한 정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전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은 A/S센터가 서울 등 특정지역에만 머물러 있고 그나마 A/S직원의 근무시간도 주 5일 일과시간에만 이루어져, 간단한 고장을 제 때 정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백승한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장은 "스피드메이트가 보유한 자동차 정비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장애인들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사업시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서울지역 장애인 운전차량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및 워셔액/오일류 무상 보충, 정비공임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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