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2018 디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은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에 9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코스 근처에 굴삭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대표 제품을 전시한다. 두산 초청 고객을 위한 공간인 두산 파빌리온에서는 제품 모형, 비즈니스 현황 자료 등을 통해 에너지, 건설장비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두산은 골프뿐 아니라 야구와 축구 등을 통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북미지역 두산 계열사들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후원하며 시즌 전반에 걸쳐 전국 중계 채널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두산을 알리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경, 인종, 언어를 초월하는 글로벌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두산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