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이달 30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만기 12개월)에 대해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3%(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총 11회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5회 중 3회의 이벤트에서 각각 1000억 원의 판매한도가 전액 소진돼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의 최종 모집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 원 미만일 경우 기본 금리인 연 2.0%, 200억 원 이상~500억 원 미만인 경우 연 2.1%, 500억 원 이상 ~ 800억 원 미만일 경우 연 2.2%, 800억 원 이상일 경우 연 2.3%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30일 이전에 모집금액이 총 판매한도인 1000억 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셀프뱅크 앱을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 당 가입 한도는 1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김용남 수신상품팀 이사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고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해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모집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