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SG자산운용은 22일 '그랑프리 포커스 금융 주식펀드'가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에서 최근 1개월(4월 18일 기준) 14.73%의 성과를 내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의 금융업종회사가 발생한 주식에 약50%수준을 투자하고 있지만 약40%정도는 일반 산업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이 펀드는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의 탄생 가능성과 금산분리 완화정책 그리고 자본시장 통합법 등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금융회사에 집중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다른 업종의 주식에도 상당부분 투자하므로 금융산업이란 특정 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한 개별업종 위험도 상당히 회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은SG자산운용의 관계자는 "한국의 금융시장은 미국발 금융위기 완화 분위기와 신정부의 개방적인 금융정책에 대한 수혜 그리고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저평가 돼 있어 초과수익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이 펀드는 금융산업의 성장을 예상해 금융업종 관련회사가 발행한 주식에 집중투자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고객이나 주식 포트폴리오의 분산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금융이란 특정 산업의 주식을 집중적(약 50% 수준)으로 편입하므로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는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