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면역계 안정 통해 개선 가능해

입력 2018-07-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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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스트레스와 과로 등은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다.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몸이 약해지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를 낳은 직후라거나, 업무과중에 시달릴 때, 또 갱년기를 지나는 여성 등 몸이 약해진 틈을 비집고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가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류마티스는 관절의 변형과 통증 등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전부 다르지만 발생기전은 비슷하다. 다양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몸의 균형이 깨어지고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영향을 받은 면역체계에서는 더 이상 정상적인 면역세포를 생성하지 못하고 이상 면역세포를 생성하게 된다. 이상 면역세포는 정상과 다르게 외부에서 침입하는 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게 되어 염증을 발생시킨다. 류마티스는 이런 기전으로 인해 활막에 염증이 생겨 여러 증상으로 고통받게 된다.

처음에는 손가락이 욱신거리고 아프고, 시리는 증상으로 시작된다. 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마음처럼 잘 움직이지 않는 조조강직이 동반되는데, 이 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질환은 계속 진행되어 온 몸을 잠식시키고 뒤이어 관절의 변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 때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체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몸에 쌓인 독을 빼내고 그 자리에 영양소를 채워주어 신체 에너지를 충만하게 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신정보강이라는 치료 과정을 실시한다. 면역력의 핵심이 되는 신정과 골수를 보강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몸의 균형을 차차 맞춰나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 보다는 오히려 신체컨디션이 상승함을 느낄 수 있다.

나세종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원장은 “류마티스는 불치병이 아니다. 재발이 잦고, 또 면역체계를 회복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불치병이라 많이들 알고 있지만, 치료를 하면 분명히 나을 수 있는 질환이다.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미루어보는 한방치료는 면역체계를 바로잡는다는 것에서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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