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르노(Renault) 그룹이 개최한 '올해의 협력사상(Supplier Award)' 시상식에서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협력사상(Supplier Award)' 시상식은 르노 그룹이 매년 전 세계 협력업체 가운데 부문별로 가장 주목할 만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Best Service)', '디자인(Design)', '혁신(Innovation)', '구매 지속가능성(Purchasing sustainability)', '품질(Quality)' 5개 분야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환경, 안전보건, 인권·윤리 경영, 기후변화 대응 등 다방면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구매 지속가능성(Purchasing Sustainability)' 부문에서 우수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평가 항목 중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해당 부문 '최고의 공급업체(Highest supplier)'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혁신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환경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