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백골시신 유병언 맞아…사망원인은 ‘오리무중’

입력 2018-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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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가 前(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죽음이 ‘맞다’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미스터리로 남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2014년 6월, 세월호 침몰 후 도주했던 유병언은 같은 달 12일 백골 사체로 발견됐다. 처음에는 노숙자로 추정됐던 이 사체는 4개월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유병언으로 밝혀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며 유병언의 사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괴담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병언의 마지막 행적과 관련되었던 구원파 신도들을 설득해 인터뷰를 진했다.

또한 시신에서 채취한 파리, 구더기의 성장 속도를 분석해 백골화 과정을 검증하는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유병언의 시신이 맞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유병언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졌고 평소 자살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왔던 점 등으로 자살이 아닌 타살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MC 김상중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편을 내보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가까스로 아물어가고 있는 그때의 아픔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었다”라며 “그럼에도 방송한 것은 정말 밝혀야 할 것은 미스터리 죽음이 아니라 그 죽음이 미스터리가 된 이유를 파헤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처 밝히지 못한 의혹이 남아 있을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한 사람의 죽음이 도구로 사용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특정한 목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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