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10선 회복…외인 '사자'

입력 2018-07-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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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84포인트(1.13%) 오른 2310.9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 941억 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2249억 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고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70억 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635억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2636억 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1.54%)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4.21%), 삼성전자우(1.51%), 포스코(2.73%), LG화학(4.33%), KB금융(4.9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1.66%), 삼성물산(-4.15%)는 하락 중이다.

기계(2.92%), 은행(2.73%), 증권(2.22%), 섬유의복(2.86%), 건설업(1.74%), 전기전자(1.84%), 철강금속(1.60%), 금융업(1.51%), 화학(1.53%), 제조업(1.46%)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1.58%), 서비스업(-0.79%), 유통업(-0.66%) 등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60포인트(1.05%) 오른 827.8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 101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63억 원을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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