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이사,‘2025 한반도 新경제지도’ 발간

입력 2018-07-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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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센터 기업분석부서장 겸 한반도신경제팀장인 소현철 이사가 ‘2025 한반도 新경제지도’라는 책을 발간했다.

소 이사는 12년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센터에 근무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정보통신(IT) 기업을 커버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4월 '4차 산업혁명 리포트'를 선제적으로 발간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경제 박사과정을 수료한 소 이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기관 및 미국 투자자들에게 북한정치경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본 책을 발간했다.

소 이사는 책을 통해 한국전쟁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미국과 중국이 1972년 2월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동북아시아 국제정치 격변을 가져왔고 금번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정치체제 변화와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미래를 설명하고 개성공단,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구, 북한의 경제특구 및 인프라 개발 등 향후 전개될 수 있는 사업을 망라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금융투자업계의 유용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또 1995년 베트남은 미국과 수교를 맺어 경제개혁을 단행했고, 대한민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거 진출해 베트남 경제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베트남의 성공을 분석해 향후 북한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남한과 북한이 함께 한반도경제공동체를 구축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면서 통일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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