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양극성장애(조울증) 판정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16일 입소하는 가운데, 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소식까지 더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장근석 소속사 측은 그가 2011년부터 양극성장애를 진단받았고,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근석은 16일 비공개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양극성 장애란 소위 조울증으로 불리며, 기분 장애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이다.
양극성장애(조울증)은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며, 조증은 피곤함을 잘 느끼지 않고, 말과 생각의 속도가 빨라지며, 쉽게 짜증을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게 대표적 증상이며, 우울증은 이유 없이 슬픔에 잠기거나 눈물을 흘리고 자주 짜증, 화, 불안 등의 감정을 보인다.
조울증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조울증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면담치료, 교육 및 사회적 지지 등이 있다.
한편 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사실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무매독자 뜻은 딸이 없는 집안의 외동아들이라는 의미다. 무매독자와 병역의 의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부친이 사망한 독자, 부모가 60세 이상인 독자, 2대 이상인 독자를 보충역으로 처분해서 방위병으로 복무하게 했던 때가 있었지만 1974년 출생자까지만 해당한 것으로 지금은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