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우림필유 여성 장학금 전달

우림건설이 '우림필유 여성장학기금'을 신설, 형편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1일 우림건설은 서초동 우림빌딩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재단(이사장 박영숙)과 함께 공모를 통해‘3년 이상 공익활동을 하고있거나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6명의 여성과 형편이 어려운 여성가장의 우수자녀와 카자흐스탄 유학생 등을 포함해 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우림건설 대표이사 원완권 사장과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림필유여성장학기금은 우림건설이 매년 지원기금을 마련, 가족생계를 책임지며 배움을 병행하고 있는 여성가장들과 왕성한 사회 공익사업 참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수여하는 장학기금으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이 하고 있다.

원완권 우림건설 사장은 “우림건설은 나눔과 섬김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수한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여성 인재들이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영숙 이사장은 “여성은 21세기 디지털 사회를 맞아 그 역할이 한층 더 증대되고 있지만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우림건설의 여성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기업들이 여성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은 매월 7천여권의 도서나눔을 비롯, 장애인 및 보육시설 지원 활동과 함께 각종 문화산업 및 문화계 지원 사업 등 업계 메세나 1위 업체로서 다양한 감성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