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美 FDA의 신규 가이드라인 따른 Neu2000의 안전성 입증

입력 2008-04-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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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 뉴로테크가 합성신약인 Neu2000의 NMDA 수용체 길항작용(NMDA receptor antagonist)에 대한 안전성 연구를 미국 캔사스주의 베이어 연구소에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올리(Olney) 교수가 다국적 제약기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대부분의 NMDA 수용체 길항제들이 신경독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한 이후, 최근 미국 FDA는 개발중인 모든 NMDA 수용체 길항제들에 대하여 임상 2 상에 진입하기 전에 동물에서의 안전성 연구를 수행하라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뉴로테크는 지난 6개월간 Neu2000의 NMDA 수용체 길항작용에 의한 뇌신경계에서의 안전성 연구를 수행했음을 전하며, 실제로 머크사에서 개발한 NMDA 수용체 길항제인 MK-801은 1mg/kg 에서도 행동저하, 반점, 경직, 운동실조, 침흘림과 뇌세포의 손상이 곳곳에서 발견됐으나, Neu2000은 200mg/kg의 고농도를 투여해도 전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성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뉴로테크의 연구지원실장인 조제영 박사는 "Neu2000의 뇌졸중 모델에서의 최대 약리약효가 5~30mg/kg의 투여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베이어 연구소에서의 안전성 연구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차후 뇌졸중은 물론 NMDA 수용체 길항작용과 관계된 급만성 뇌질환과 안질환의 치료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최근 뉴로테크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Amkor Pharma, Inc. 를 통해 테트라플루오르벤질 유도체의 NMDA 수용체 길항작용(NMDA receptor antagonist)에 대한 용도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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