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마트, 홈플러스와 제휴 맺어...온라인 장보기 확대할 것
인터파크의 온라인 할인점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가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홈플러스가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그간 자체 물류센터에서 택배망을 통해 배송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 배송 차량이 인터파크마트의 고객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1만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인터파크는 기존의 장보기 상품 구색을 2배로 확충하고, 신선식품의 점포 직배송, 당일배송의 전국 확대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판매 가격이 할인점과 동일하고 당일 주문 당일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파크마트 이용 고객들은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주문일을 포함해 4일까지 원하는 배송일자와 시간대까지 예약할 수 있어 시간에 좇기는 맞벌이 부부, 쇼핑이 번거로운 자영업 종사자 등에게도 안성맞춤 서비스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인터파크쇼핑 이상일 실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터파크마트의 상품경쟁력과 배송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인터파크와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노하우 공유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