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호날두에 '등번호 7번' 배정…공식 온라인 스토어서 '7번 유니폼' 판매 개시

입력 2018-07-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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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 둥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308억 원)를 주고 호날두를 데려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와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데려오는데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요구했던 주급인 50만 파운드(약 7억3700만 원)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호날두는 주급 36만5000만 파운드(약 5억3800만 원)를 받고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50만 파운드로 주급을 올려줄 것을 요구했고 구단 측은 이를 부담스러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 영입을 위해 수천억 원을 투자한 유벤투스는 곧바로 호날두 마케팅에 나섰다. 호날두에게 기존의 '등번호 7번'을 배정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영입을 알리는 트윗 등에 호날두의 이름인 'CRISTIANO'의 'T' 대신 '7'을 넣은 그림을 올리고 'CR7Juve'라는 해시태그를 넣으며 '유벤투스의 7번' 호날두를 알리고 나섰다.

또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선 이미 호날두의 이름을 새긴 '7번 유니폼'도 판매 중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이미 호날두의 '유벤투스 7번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이 기대감을 높이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25일 일본 트레이닝 기기 기어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방한한다. 이때 호날두가 새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모습을 선보일지 여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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