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금융전문가 교육도 실전처럼"…트레이딩룸 오픈

입력 2008-04-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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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자산운용·상품개발 및 리서치 등 핵심직무 분야의 실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트레이딩룸'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이딩룸'은 금융정보서비스사인 블룸버그(Bloomberg)의 협찬으로 30대의 블름버그(Bloomberg) 단말기를 설치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정보분석 및 모의트레이딩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블룸버그 단말기는 전세계의 방대한 금융관련 데이터와 뉴스, 분석(Analytics), 멀티미디어(Multimedia),전자트레이딩(Electronic Trading), 이메일(Email) 기능을 갖춘 플랫폼의 상호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연수원은 트레이딩룸 구축을 계기로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과정, 자산운용 MBA 등 기존 교육과정은 물론 KAIST 연계 'Financial Engineering 최고 전문가과정' 등 국내외 산학연계 고급 금융전문가 과정을 보다 심도 있고 현업적용력이 높은 교육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블룸버그의 생생한 투자정보를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체험학습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이론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원은 향후 사내교육 등 증권회사가 필요로 할 경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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