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나인원 한남' 시공 참여…보안·프라이버시 강화

입력 2018-07-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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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신F&I)
롯데건설은 '나인원 한남' 시공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나인원 한남은 용산구 한남동 680-1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5~9층의 9개동,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설계는 국내 공동주택 메이저 설계사인 ANU와 세계적인 건축설계 회사인 SMDP가 맡는다. 일본의 사사키 요우지가 조경 설계를 계획한다.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배대용 소장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는다. 나인원 한남의 시행사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의 자회사 디에스한남이다.

롯데건설은 디에스한남의 '삶을 짓다. 집다운 집'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본에 충실하고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수영장, 사우나 시설, 호텔급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헬스시설 외에도 농구코트가 담긴 다목적 체육관, 실내외프라이빗 파티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게이티드 커뮤니티(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를 적용한다. 입주민들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4단계 보안체계와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이 적용되고, 층마다 단독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평균 4.67대로 계획한다. 복층세대 및 펜트하우스에는 넓은 옥외 테라스, 현관에서부터 이어지는 별도의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도 제공할 예정이며, 펜트하우스에는 각 가구마다 옥외 수영장을 구비한다. 규모 7.0 내진설계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특별한 소수만을 위해 정성껏 지어질 나인원 한남은 서울 도심 속 고급주택의 대명사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이어 이번 시공으로 롯데건설은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의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향후 기품 있는 고급주택 건설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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