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헤아' 조현우(대구FC)가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5일 조현우가 유럽 몇몇 구단에게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조현우는 유럽 명문 구단도 있냐는 질문에 "군 문제도 있고 정확하게 말을 하기 어렵다. 에이전트가 있어서 더 그렇다"며 "어느 구단이 스카우트 제의를 했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다. 그저 열심히 경기에 참여해 뛰고 싶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28세가 되는 2019년 9월 이전까지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멋진 선방을 펼치면서 그의 병역 문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만약 조현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티즌은 "조현우 꼭 유럽 가서 많이 배우고 경험 쌓길 바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조현우 볼 수 있기를", "골키퍼의 유럽 진출이라니", "외국어 공부는 꾸준히 해 놓자", "물 들어왔을 때 노 젓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