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2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장 한때 전날에 이어 225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22%) 오른 2262.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홀로 149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4억 원어치와 1028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6%), 은행(2.46%), 건설업(2.37%), 보험(2.22%), 금융업(1.66%) 등이 강세인 반면, 의료정밀(-1.79%), 전기전자(-1.41%), 통신업(-0.61%), 종이목재(-0.31%), 서비스업(-0.2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07%) 내린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줄었고, 영업이익은 14조8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1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보다 650원(-1.75%) 내린 3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3.25%), KB금융(3.04%), 신한지주(2.80%), 현대차(2.47%), POSCO(1.13%) 등이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1.57%), NAVER(-1.44%), LG화학(-0.78%), LG생활건강(-0.52%)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17%) 내린 792.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15%) 오른 795.23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86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억 원어치와 17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IT 부품(3.08%), 비금속(1.60%), 방송서비스(1.03%), IT H/W(0.93%), 건설(0.90%) 등이 오르고 있지만, 오락ㆍ문화(-2.60%), 출판/매체복제(-2.45%), 컴퓨터서비스(-1.50%), 금융(-0.99%), 일반전기전자(-0.8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나노스가 전 거래일 대비 24.64%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외에 바이로메드(3.30%), 포스코켐텍(1.62%), 컴투스(1.62%), 메디톡스(1.45%)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4.13%), 휴젤(-3.48%), 카카오M(-2.48%), 신라젠(-1.61%), 셀트리온제약(-0.24%)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