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로부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 중지 조치 종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홈트레이딩서비스(HTS)를 통한 해외선물옵션 거래는 최종 점검 및 테스트 후 재개될 예정이다. 거래재개일은 추후 HT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윤병군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임직원 모두가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다”며 ““향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E그룹은 지난 5월 21일 하나금융투자에 CME 선물·옵션 등의 거래를 60일간 중지한다고 통보했다. 회사가 CME가 진행하는 조사에 필요한 고객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