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특검 종료로 지배구조 불안 요인 해소 전망 '매수'-NH證

NH투자증권은 18일 삼성증권에 대해 삼성특검 종료로 지배구조 관련 불안 요인이 상당 부문 해소됐고 향후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허대훈 연구원은 "특검 조사 결과 1199개의 차명 계좌와 4조5000억원의 차명 자금이 밝혀져 삼성증권은 금융실명법 위반에 따른 기관 징계가 예상된다"며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명시된 금융실명법 위반시 징계수위는 '기관경고'이며 '기관경고' 이하의 징계를 받을 경우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18억원, 88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대형 증권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 특검 종료로 삼성증권의 지배구조 관련 불안요인은 상당 부문 해소됐다"며 "향후 해외 진출 등 자본시장내 키 플레이어로서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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