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제주공항 최대 '1시간' 지연…'실시간 운항 정보 미리 체크해야'

입력 2018-07-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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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제주공항 비행기가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날씨는 2일(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내리면서 평균 80~150mm, 특정 산지에는 200mm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돼 제주공항 비행기는 최소 15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출발시간이 미뤄지고 있다.

내일까지 쏟아지는 강한 비로 인해 비행기 스케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에 가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를 체크해야 한다.

오후 3시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TW722편은 15분 지연됐고, 오후 3시 5분 제주에서 대구로 가는 대한항공 KE1808편 또한 15분 지연됐다.

오후 3시 25분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진에어 LJ324편은 출발시각이 20분 늦춰졌고, 오후 3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진에어 LJ326편은 1시간 지연됐다. 이외에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대한항공 KE1236편은 출발시각이 오후 3시 40분에서 오후 4시 10분으로 30분 지연됐다.

한편, 제주도로 들어오는 항공편 역시 시간이 늦춰지고 있다. 오후 4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오는 진에어 LJ325편은 40분 지연됐고, 김해공항을 떠나 제주로 오는 제주항공 7C513편은 오후 4시 30분에서 10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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