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신규 계열회사인 모델솔루션이 우병일 <사진>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최첨단 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최첨단 기술력을 접목한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Mold)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회사다. 현재는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R&D센터,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부문장 및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OE 부문장으로 일하던 때에는 글로벌 완성차 45개 브랜드에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기업 성장에 일조했다.
또한 중국지역본부장 재임 첫해인 지난해에는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Sinopec)과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공급 유통 계약을 성사했다. 올해에는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SINGDA)’를 독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우 대표이사는 그간 경험해온 글로벌 B2B 전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모델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 그리고 창의적 기업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