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17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사회 각계 각층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을 초청, ‘여성과 자동차’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GM대우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전략적 중장기 여성마케팅인 ‘M2W (Marketing 2 Women)’를 소개하며 여성이 원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한국 사회의 여권 신장에 일조하고자 자동차산업에 있어 여성 고용 및 활동 현황을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갖고 여성 고용 촉진은 물론, 경쟁력 있는 여성 경력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이규연 사단법인 한국여성 CEO협회 회장, 박덕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이혜선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비롯해, 여성 자동차 동호회 회원 및 블로거 등 사회 각 층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한편 GM대우는 최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가 하향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월의 경우 전년 동기 3만4152대 대비해 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월 한 달 동안에 내수시장에서 총 1만299대를 판매, 전년 동월의 1만2683대 대비해 18.8%나 감소했다.